여행인지, 육아 전쟁인지! 여행할 때만큼은 홀아비(?)를 자처한다는 집시맨 지승환(43) 씨와 아들 민기(11),
이란성 쌍둥이 딸 나예 (7), 미지(7)의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전쟁 같은 육아 여행? 야근과 당직에 시달리는 아내를 대신해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 운용이 자유로운 남편 지승환 씨는 노란색 스쿨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에
삼 남매를 태우고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하지만 승환 씨의 고생길은 이제부터 시작!
사춘기 문턱에 들어선 11살 아들 민기와 미운 7살이라 불리는 막강 쌍둥이 자매의 떼쓰기 앞에 속수무책인 아빠 승환 씨.
자신만만하게 여행길에 올랐지만 허당 아빠의 육아 일기는 실수로 가득 채워지는데...
철부지 천방지축 삼 남매를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