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몸을 이끌고 숙소에 도착한 god!
체력적 저하로 저녁 식사 의견이 분분한데..
피곤하니 컵라면으로 대충 먹고 빨리 쉬자는 ‘라면파’와
스페인 정취를 즐기며 제대로 된 음식을 먹자는 ‘외식파’로 나뉘는데!
‘라면파’ 계상, 데니, 호영!
대충 컵라면이나 먹자더니 금손 솜씨 발휘하며
향긋한 버섯 라면과 매콤한 떡볶이를 뚝! 딱!
‘외식파’ 닭띠 커플쓰~ 준형과 태우는
스페인 식당에서 기가 막힌 만찬을 즐기는데!
보기만 해도 배부른 god의 역대급 먹방 현장은?
걷기 5일차, 오늘따라 이상하게 계상의 지갑이 가벼워진다?
간식부터 순례길 기념품까지 계산했건만 “이것도 내가 사?..”
한국인 맞춤(?) 판매 전략에 홀린 듯 또 한 번 지갑을 연 계상!
모로코 상인의 특급 상술에 탈탈 털리며 탕진 위기에 처하는데!
‘글로벌 인싸’ 준형도 말리기 시작한 요상한 강매 사건의 전말은?
혼란스러웠던 기념품 가게를 나서며 힘차게 걷던 멤버들!
‘물집 투혼’ 호영이 결국 뒤처지기 시작하고, 그런 호영 곁을 지켜준 이는?
바로, 막내 태우!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며 찡한 멘트까지 날리는데..
간질간질한 감동도 잠시! 20년간 투닥거린 애증을 숨길 수가 없는데..
이들의 현실 친구 케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전진하던 멤버들 눈앞에
최종 목적지까지 100km가 남았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이고!
감격스러운 멤버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완주 의지를 다지는데!
남은 100km도 무조건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멤버들! 과연 god는 해낼 수 있을지?
11월 8일 목요일 밤 11시
오랜 친구와 함께 걷는 여행 <같이 걸을까>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