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라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5천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과학적 추계에 기반하고, 130회가 넘는 의견수렴을 거친 정책적 결정을 합리적 근거도 없이 번복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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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기자(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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