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1대 국회의 문이 열렸습니다마는 여야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 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 여야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막판 담판에 나섰는데요. 정국 상황을 비롯한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앵커]
여야가 사실 지난달 말부터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원 구성 방안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누가 맡을지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양당의 입장부터 들어보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한시라도 지체할 수가 없습니다. 낡은 관행은 과감하게 걷어내고 새로운 시대 맞는 그런 국회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4년간 국회 운영의 룰을 결정하는 개원 협상을 일방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고 그것을 룰로 정하고자 한다면 저희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소장님, 지금 통합당은 보면 관례대로 야당이 맡아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석수가 곧 민심이다, 그러니까 국회법대로 하자, 이런 주장이죠?
[배종찬]
그렇습니다. 국회법으로 한다는 것은 국회법에 의해서 다수가 결정하면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져갈 수도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과연 이게 정치권에서의 공방과 국민들은 어떻게 볼지 또 이전에는 나누었던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똑부러지게 이야기하고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법사위원장 자리와 예결위원장 자리거든요. 그러니까 발목 잡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