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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이 사실상 9·19 군사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고 규탄하면서도, 전쟁 위험을 높이는 '강 대 강' 일변도의 무책임한 정책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고 평화의 안전핀을 뽑는, 그야말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종전과 태도를 바꿔 북한에 군사기술을 제공하게 된 건 우리 정부의 러시아 적대 정책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쟁에서 이기는 건 하책 중의 하책이고 전쟁이 필요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게 상책 중의 상책이라며, 국가의 제1 목표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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