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뉴스초점]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김하성 '후배 폭행' 진실공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을 공갈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는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밖에 사건·사고 소식,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임주혜 변호사 어서오세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이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으로 인도될 거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권도형 씨는 한국 사람이고 본인도 한국행을 원하고 있는데요. 왜 미국으로의 송환이 유력한 건지 궁금합니다. 미국 검찰이 우리보다 더 많은 혐의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가요? 현재 구금된 몬테네그로에서는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만 처벌받고 있습니다. 형기가 끝나는 내년 3월쯤 미국 법정에 서게 된다면 형량이 어느 정도나 나올까요. 100년형 이상은 받을 거란 예상도 있던데요?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으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가 50조 원 이상의 피해를 봤죠. 우리나라에서만 20만 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요. 만약 미국에서 형이 확정돼 구금된다면 국내 피해보상은 어떻게 이뤄지게 됩니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가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임혜동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임 씨도 맞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현재 2021년 당시 두 사람의 몸싸움을 목격한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폭행이 상습적으로 일어났는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비공개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어서요. 어떻게 진실을 가릴 수 있을까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3시간의 조사 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청구 요건이 갖춰졌다고 보세요? 송 전 대표는 영장이 청구돼도 기각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건데요. 돈 봉투 사건 재판 관계자들 사이에서 캠프에서 자금 살포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지만 송 전 대표의 개입을 인정하는 증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사건의 향방 어떻게 전망하세요? 어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공수처로부터 15시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감사 시스템을 설명했다고 밝혔는데요. 감사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는 건가요? 앞서 감사원은 제보를 바탕으로 전 전 위원장의 부적절한 행동과 지각 출근 등을 지적했는데요. 전 전 위원장 측은 제보 자체가 허위라는 주장입니다. 감사원장으로까지 공수처의 조사가 확대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연합뉴스TV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