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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포근한 날씨 속 미세먼지…내일 전국 비·눈 [앵커] 휴일인 오늘도 평년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으로 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와 눈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계절의 시계가 갈피를 잃고 헤매는 모습입니다. 휴일인 오늘도 이맘때 12월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날이 얼마나 포근하냐면요. 이맘때 12월 초순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평년기온을 10도가량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은 15도, 부산과 광주는 19도까지 올라서요. 때아닌 4월 초순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잦아들고 쌓인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중서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 이 역시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양이 굉장히 많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제주 산지에는 150mm 이상, 동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고요.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봄같은겨울 #미세먼지 #내일전국비 #강원산지폭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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