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김 씨에게 9억 원을, 중앙일보 간부 출신 B씨는 1억9천만 원을 주고받았고, 한국일보 전 간부 C씨는 1억 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