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대형견 주인에게 입마개를 부탁했다가 폭행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견 견주한테 입마개 착용해달라고 하다가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동네 아파트에서 대형견으로 보이는 도베르만이 침을 흘리며 이빨을 드러내 공격성을 보였고, 이에 여성 견주에게 입마개를 부탁했더니 무슨 상관이냐며 욕설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떠나는 A 씨를 100여 m 따라간 견주가 남편을 불러 자신을 때렸다며 멍든 무릎과 빨개진 목 등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공개한 블랙박스 캡처 사진에도 견주의 남편과 글쓴이가 몸싸움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진단 결과 전치 3주가 나와 경찰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며 "위협을 느껴 입마개 써달라고 요청한 건데 미행, 폭행당하다니 살다 살다 이런 일도 겪는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베르만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이 아니어서 입마개 착용이 의무는 아닌 걸로 전해졌지만, 누리꾼들은 견주의 과도한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SBS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