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에서 고위급 군 인사가 또다시 체포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 육군 참모차장이자 통신국장인 바딤 샤마린 중장이 대규모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의 혐의 사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티무르 이바노프 전 차관과 유리 쿠즈네초프 전 인사국장 등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도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지휘하다 지난해 경질된 이반 포포프 전 러시아 제58 제병합동군 소장이 사기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군부에 대한 '숙청'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크렘린궁은 '부패와의 싸움'의 일환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X @pl0t_sickens·@uareality now·@robertfalzon·@JamesPorrazzo·@Debaser8399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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