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연금개혁안' 연일 공방…다음 주 해병 특검법 재표결
21대 국회를 닷새 남기고 국민연금 개혁안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다음 주 채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수준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재차 압박에 나섰습니다.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드라이브를 거는 걸까요?
이 대표는 "소득대체율 의견 차이 1% 차이 때문에 연금개혁을 무산시킬 수 없다"며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말이라도 합의하자는 입장인데, 21대 국회 내 극적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다만 여당은 이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금개혁을 특검법 처리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고 비판했는데, 일각에서는 국회의장 선출 후폭풍에 따른 국면 전환용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오늘 해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여당에서 8명만 이탈해도 법안 통과가 가능한데, 민주당이 총력전을 벌이는 건 이번 재의결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일까요?
국민의힘은 혹시 모를 '이탈표' 규모에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안철수, 유의동, 김웅 의원 등이 찬성 의견을 밝힌 데 이어 오늘 최재형 의원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 이탈표, 얼마나 나올까요?
윤 대통령이 어제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이른바 '김치찌개 만찬'을 가졌습니다. 국정 운영에 조언과 비판을 많이 들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영수회담과 기자회견에 이어 기자단 만찬까지, 최근 소통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의 일원으로 불렸던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비서관으로 발탁돼 용산 대통령실에 합류합니다. 윤 대통령이 과거 검사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속했던 인물인데, 인사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당장 야권에서는 대통령 본인이 수사한 사람을 왜 자꾸 기용하는지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여권은 인사권은 대통령실에 있는 만큼 왈가왈부하는 게 옳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인데, 일각에선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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