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출마 선언 봇물‥용산 '깐부'는 누구?

2024.06.20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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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속기초안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오늘은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회 원 구성 얘기부터 시작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어제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하자, 이렇게 제안을 한 데 대해서 민주당이 1년 동안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지 않는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무산이 됐어요. 오늘 오전 양당 회의에서도 상대에 대한 거친 공격이 나왔는데요. 우선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애초에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입법 폭주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은 행사될 일도 없었습니다. 민주당이 헌법 제53조에 명시된 재의요구권을 부정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매번 외치던 법대로는 민주당 표현을 빌리자면 ‘아버지 명심대로’였던 것이 분명해집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원구성이 불법이라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놓고 바로 다음 날엔 상임위원장을 번갈아가면서 하자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총선 민심은 야당이 중심이 되어 윤석열 정권 2년의 실정을 바로잡으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법사위와 운영위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필수사항입니다. 이러다가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겠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이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국민의힘에서 제안을 했을까요. 협상의 여지가 있었다고 보세요? 어떠세요. ◎ 김병민 > 당연하죠. 왜냐하면 2년 전에 이런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여야 간 대치 국면에서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었던 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었고요. 당시에도 쟁점 상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방위 등에 대한 쟁점 상임위를 두고 끝끝내 조정이 안 됩니다. 2년이라고 하는 기간 동안 1년씩 나눠서 서로 조정하고 그리고 1년이 지나면 바꿔서 상임위원장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았기 때문에 결국은 원 구성 조정의 협상들이 이루어졌었죠. 지금 법사위, 운영위 등 최대 쟁점이 돼 있는데 여기에 대한 과거의 관례대로 주장하고 있는 부분들을 민주당이 안 받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 2년 전에 있었던 상황들처럼 조정할 수 있는 마지막 협상책을 제시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민주당은 애당초부터 협의하고 협상할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 이게 이제 확인됐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이 정도면 양보한 안이고 관례대로 따르면 이 정도는 해야 되는데 민주당은 처음부터 받을 생각이 없었다, 그렇습니까? ◎ 박성민 > 아니 일단 7개 그러니까 11개는 저희가 가져갔고 7개를 받아라 이거잖아요. 명확합니다. 법사위, 운영위 달라고 이야기하시지 말고 7개 상임위 가져가셔서 열심히 의정활동 하면 되지 않으냐, 이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인 것이고, 법사위, 운영위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하죠. 법사위 같은 경우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았을 때의 모습을 보면 절대 다시는 이것을 맡길 수 없다 이런 생각이 있고요. 운영위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실을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 때문에 이렇게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의혹이 많은 상황에서 그것을 권익위라든지 이런 데서 전혀 해결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국회마저 운영위를 여당에 내어준다, 그건 대통령 부부를 함께 이렇게 호위무사를 하겠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내어줄 수 없는 것들을 자꾸 내어달라고 하니 협상 자체가 결렬이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법사위하고 운영위는 거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박찬대 원내대표의 얘기를 보충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근데 어제 이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수정제안을 하면서 협상 뒷얘기를 막 하셨어요. 초기에 법사위원장을 거절당했다. 이후에 운영위원장을 달라고 했는데 안 준다고 하더라, 막 이런 얘기를 자세히 이렇게 하신 게 여론을 국민의힘 편으로 가져가겠다, 이런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 김병민 > 당연히 그렇죠.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여론들이 조성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래 되게 합리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는 정치인인데, 그렇기 때문에 추미애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강성 지지층들 입장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수박 등으로 이렇게 모멸감 있는 표현들을 가져왔잖아요. 막상 국회의장이 되고 나서 강대강 대치 국면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니까 남자 추미애다라고 하는 평가들을 받으면서 또 우원식 의장에 대한 비토 여론이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강성 지지층들의 목소리를 바라보고 대결 구도를 가져가게 되면 중간에 합리적인 협상의 장들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지금 얘기하고 있는 일들이 아예 없었던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국회의장을 가져가는 정당과 그리고 법사위를 가져가는 정당을 달리해왔고, 또 여기 운영위를 담당하는 운영위원장 같은 경우는 여당의 원내대표가 맡는 이런 일반적인 관행들이 있는데 그조차도 정 민주당이 양보할 수 없다면 지금 당장 특검 등 정권 심판에 대한 강공을 걸어야 된다면 먼저 해라 그리고 1년 뒤에 다시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조정을 갖자는 제안을 한 건데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모습들이 보니 결국 강성 지지층들의 목소리만 듣고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심산이다, 국민의힘은 이런 주장을 할 수밖에 없겠죠. ◎ 진행자 > 국민의힘은 이걸 잘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민주당이 안 받았어요. 이런 걸 이제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 어땠을 거 같아요? ◎ 박성민 > 일종에 명분쌓기를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하고 계신 거죠. 왜냐하면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출구 전략이 딱히 없습니다. 이걸 받자니 당 내부에서 또는 지지층에서 왜 이렇게 전투력이 없냐라고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고 그렇다고 안 받자니 약간 식물여당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그 길을 가는 게 맞냐 아마 이런 고민들이 있으실 거예요. ◎ 진행자 > 고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 박성민 > 왜냐하면 사실 여당에서 아무리 특위를 만든다고 한들 사실 특위보다 국회 안에서 해야 되는 일이 훨씬 많기 때문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전부 다 내어주는 거는 무력할 수 있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가장 좋은 출구 전략이 뭘까 했을 때 민주당 탓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렇게 노력했고 이렇게 협상안을 제시했고 심지어 이번 제안은 공개 제안을 했잖아요. 협상을 하는 협상 테이블에서 한 제안이 아니라 밀실에서 한 제안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공개적으로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느 정도 책임 회피에 대한 명분 쌓기를 하고 계신 거죠. ◎ 진행자 > 아까 우원식 국회의장 얘기를 하셨는데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마쳐라라고 여야에 최후 통보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막판에 될까요? 어떨 것 같으세요. ◎ 김병민 > 우원식 의장도 또 일단은 11개 상임위를 먼저 이렇게 쭉 진행을 했는데 그래도 본인이 그동안 쌓아왔던 정치 구력 또 본인의 정치적 길을 보면 마지막 있는 상임위원장까지 민주당이 다 가져가도록 국회의장이 정리하게 되면 본인의 정치 역사에서 오점이 남게 될 겁니다. 이 정도까지는 왔지만 남는 기간을 협상을 통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원식 의장에게도 필요한 과정일 거라고 보는데 그러면 국민의힘의 추경호 원내대표에게도 뭔가 들어올 수 있는 협상의 길들은 열어줘야지. ◎ 진행자 > 뭔가 여지는 줘야 된다. ◎ 김병민 > 당연하죠. 그리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이제는 국회에 들어가서 같이 이 국회 내에서 뭔가 역할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도 적지 않습니다. ◎ 진행자 > 현실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는 들었어요. ◎ 김병민 > 이 상태대로라면 민주당이 다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럼 국민의힘은 바깥의 장외투쟁 비슷한 상황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나중에 어느 순간에는 또 국회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이런 일들에 대한 조정 과정들을 지금 여야 원내대표끼리 못하게 된다면 마지막 조정 협상력들을 우원식 의장이 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막판에 여지는 있다. ◎ 김병민 >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저는 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때요? 주말까지 막판 협상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때요. ◎ 박성민 > 저는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제안을 하시고 또 굉장히 민주당의 반응에 대한 불만 섞인 말씀들을 토로하셨잖아요. 이걸 보면서 사실상 추경호 원내대표의 최후통첩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할 만큼 했고 다 가져가라. 사실상 이런 기류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정말 7개라도 받을 것이었다고 한다면 메시지를 아마 저렇게 내시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지금은 우리는 최후의 싸움을 했고 결국 졌지만 그건 국민들이 판단해 달라 아마 이런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 결국 민주당 때문에 우리는 국회에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이런 식으로. ◎ 진행자 > 하고 싶은데 민주당 때문에 못한 거다. ◎ 박성민 > 그렇죠. 민주당이 법사위 운영위 가지고 고집을 부렸다. 우리가 심지어 1년 동안 먼저 하라고 했는데도 받지 않았다. 약간 이런 식으로 이제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하시면서 결국에는 우리가 못 받은 이유는 나의 부족이 아니라 민주당 때문이다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럼 다음 주에 민주당이 나머지 7개 상임위도 다 가져가는 겁니까? 어때요. ◎ 박성민 > 지금 상황에서 협상의 시한이 주어져 있고 근데 협상이 잘 안 됐고 협상이 사실상 결렬 수순으로 가고 있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이렇게 얘기를 하겠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고 민의를 받들어서 우리는 국회 안에서 우리의 할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겠다. 그리고 우원식 의장께서 이미 몇 차례 마무리를 해달라라고 얘기하셨기 때문에 법대로 우리는 하겠다 아마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우원식 의장이 협상 시한을 못 박은 건 이번 주까지 안 하면 다음 주에는 선출할 거야 통과시킬 거야 이렇게 했다고 보세요? 어떠세요. ◎ 김병민 > 우원식 의장 입장에서는 또 여기에 주저주저하면서 계속 그 시간을 국민의힘 쪽에 주다가는 그동안 남자 추미애 얘기하면서 우원식 의장에게 다소 우호적인 평가를 했던 강성 지지층들에게 또 시달리게 되겠죠. 어느 정도 상황에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을 건데, 본인 입장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 남는 기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일단은 민주당의 입장과 크게 궤를 같이 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다음 주에 민주당이 7개 다 가져갈 걸로 보세요. ◎ 김병민 > 그럴 가능성도 있죠. 근데 그렇게 되게 되는 순간 민주당이 입게 되는 정치적 타격이 저는 정말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18개 상임위를 야당이 다 가져갔을 경우에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더 타격을 입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병민 > 훨씬 크게 입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많은 권력을 대한민국 정부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권력을 몰아줬지만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의 민의를 정부가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는 평가에 심판대 위에 올려놓은 겁니다. 심판대 위에 올려놓고 난 다음에 선거가 끝났는데 이제는 입법 권력을 벌써 이번뿐 아니라 지난 4년에 이어서 아주 오랜 기간 민주당이 독식을 하게 됐거든요. 근데 그렇게 나타난 결과가 그러면 어려운 물가에 대한 문제, 그리고 부동산의 급등에 관련된 문제, 국민들의 삶에 관한 문제, 이런 일들을 급박하게 입법 처리하는 게 아니라 이거는 언론에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고 특검에 관련된 이슈라든지 다 결국은 정치에 관련된 이슈들을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거든요. 모든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결국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18개 상임위를 다 민주당이 가져가서 보이는 행태 태도들이 여과없이 보여지게 된다면 이건 저는 즉각적으로 지지율에 반영될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어때요? ◎ 박성민 > 저는 오히려 결국에는 또 국민의힘이 이 18개를 다 내어줬을 때 그냥 무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민심은 떠나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사실 이 여야 원내대표 간의 기싸움 이런 것들은 관심사가 아닐 것이고, 결국에 이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어떤 의지를 가지고 하느냐 이 문제일 텐데 총선을 거치면서 결국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있었던 거잖아요. 중간 성적표가 분명하게 나왔어요. 오히려 중간 성적표가 나왔는데도 계속해서 떼를 쓰고 투정을 부리는 게 여당의 모습이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는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 논란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도 없습니다. 수사기관들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느냐, 그래 보이지도 않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 안에서 오히려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본회의장에서 여러 가지 정말 정치 활동을 잘해서 대통령의 잘못들을 제대로 짚어낸다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민심이 더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책임있는 여당,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더 어떻게 이걸 돌파해야 되나 고심이 더 클 것 같기는 해요. 근데 여당이 계속 안 들어올 수는 없잖아요. 지금 당장 있는 게 민주당을 비롯해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7월 초에는 본회의에 올리겠다라고 지금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쓸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아 보이고 그렇게 되면 재표결로 가는데 그럼 안 들어올 수가 없잖아요. ◎ 김병민 > 그때는 들어올 수밖에 없는 거죠.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를 해서 최종적으로 법안 처리할 때는 그때는 안 들어가겠죠. 근데 말씀 주신 재의요구권 때는 여기에 들어오지 않게 되면 재의결이 될 수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병민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언젠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고 또 각종 사안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그냥 모든 걸 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가게 두는 것이 능사냐라고 하면 그렇지도 않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정치 행보에 가장 부담스러웠을 때가요. 이런 방식의 행동들이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선거 끝나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종부세 얘기를 꺼냈을 때, 1가구에 한정된 종부세 폐지 검토가 고민정 최고위원 입에서 나왔을 때 그리고 연금개혁에 관련된 이슈를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끌고 나와서 21대에 처리하자 이렇게 나왔을 때 국가가 가야 되는 미래 비전과 국민들의 삶에 관한 이슈들이 맞물려 있는 것들을 만약 민주당이 속전속결 18개 상임위 정해서 우린 갑니다라고 하면 국민의힘은 되게 부담될 겁니다. 지금 보여지는 모습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모습처럼 비춰지는 법사위 수많은 일들, 이런 것들이 국민들 앞에 여과 없이 보여지고 과방위에서 신속하게 모여서 한다는 일들이 언론의 중재, 중립성, 이런 것들은 온데 간데 없는 상태로 진행되는 일방적인 법안 처리들이 진행되고 있잖아요. 거기에 이재명 대표의 애완견 발언들이 겹치면서 야 이렇게 가도 되는 걸까라는 국민적 우려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 있게 되는 상태는 저는 협치도 아니고 정치도 아닌 한쪽 방향만을 바라보는 길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중도 외연 확장, 또 더 많은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에 대한 긍정적인 경쟁으로 갈 때만이 정치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재의결 상황이 오거나 일부 부처 개각 때문에 인사청문회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오면 참여할 수밖에 없지만 지금의 상임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법 처리를 위해서는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 김병민 > 일단은 민주당이 강공 드라이브를 거니까 어디까지 하나 한번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형태이죠. 지금 들어가서 그 모든 의제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7개 상임위 너는 그냥 줄 테니까 받아라라고 하는 거에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들어갈 수 있는 정당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런 상황은 아니다. ◎ 김병민 > 대신 너무 무기력한 여당, 또 국민의 삶에 관한 책임지는 여당의 자세가 필요한데 뭐 하고 있는 거냐라는 비판은 당연히 받을 수 있거든요. 상임위에 들어가지 않는 상태 속에서 24시간 진짜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국민의힘 108명 의원들이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더 가열차게 분발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함께 덧붙입니다. ◎ 박성민 > 들어올 명분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게 대표적으로 정무위 같은 경우에 정무위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제대로 따져 묻겠다. 청문회도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들도 나왔고 국정조사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일들이 있다고 한다면 오히려 바깥에서 특위하고 아니면 이렇게 피켓시위하고 이러는 게 능사가 아니라 여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실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한다면 들어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이죠. 근데 그거를 따지기 이전에 이미 법사위 운영위 이것을 뺏기고 나니 사실상 다른 상임위는 의미가 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냐, 사실 이것도 저는 좀 짚고 싶은 지점이거든요. 법사위 운영위가 정말 중요하고 본인들 입장에서는 꼭 가져가야 되는 상임위겠지만 어쨌든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대통령실을 제대로 견제하려면 그 두 가지 상임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걸 인정하고 나서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인데 계속해서 민주당이 고집을 부린다 계속 독주를 하고 있다 이렇게만 보니 아예 대화의 문이 안 열리는 거거든요. 여당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국정 운영에 무한 책임을 지는 여당이라고 한다면 일부 상임위라도 받아서 거기서 우리의 역할을 하겠다. 정말 과하지욕을 견디고라도 우리가 하겠다 이런 이야기 정도는 나와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 진행자 > 그런 자세는 돼 있지 않다. ◎ 박성민 > 의장 사퇴하라, 이런 얘기를 하고 계시니 그게 별로 역풍도 불지 않고 민심에도 그렇게 소구력이 없는 것이죠. ◎ 진행자 > 국민의힘 내부에서 현실론이 나오는 것도 아마 이런 고심 때문에 그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전당대회가 7월 23일 날로 예정이 돼 있잖아요. 이 전당대회하고 조금 연관지어서 영향을 좀 받을 수는 있을까요?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 이런 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요? ◎ 김병민 >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대한 여부는 앞으로의 국회의 활동 방향과도 긴밀하게 연관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당의 지도부를 여러 차례 해봤지만 아침에 모여서 당이 가야 될 모든 방향을 원내대표와 함께 논의해서 협의하거든요. 그럼 당 대표가 갖고 있는 의지에 따라서 원내대표의 역할도 있습니다만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지금 있는 국면에서도 협상은 이런 정도로 조정하자 아니면 상황을 조금 바꿔서 원내에서는 조금 어려운 이슈가 있으니 오히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에 굉장히 불편한 이슈들이 있잖아요.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되는 역할들을 다르게 찾아갈 수 있는 모든 전략적인 수순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원내 전략 이외의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 김병민 > 국회에 있으면 국회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는 뉴스를 볼 때 100여 가지 뉴스 중에 아주 작은 내용들이 국회의 원구성 하나일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서 99개에 해당되는 국민의 삶에 관한 이슈를 더 가열차게 끌고 가면 여기에 관한 문제들도 조금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거든요. 지금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말 그대로 관리형으로 와 있기 때문에 추경호 원내대표 혼자 원내에서 이 지도력을 행사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 진행자 > 전당대회 이후에는 좀 달라질 수 있다. ◎ 김병민 > 네, 당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당 대표가 새롭게 오고 나면 그래도 지금 같은 무기력한 상황들은 탈피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당 대표 얘기를 하셨으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3일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어요. ◎ 김병민 > 드디어. ◎ 진행자 > 드디어, 될 걸로 보세요. 어떠세요? ◎ 김병민 > 과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무조건 되는 것 아니냐라는 분위기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다가오고 나니까 생각보다 전당대회 분위기가 막 달아오르기 시작했고요. 뒤에 이슈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깜짝 놀란 뉴스가 원희룡 전 장관이 전당대회 나오겠다는 깜짝 선언을 해서 이 정도 상황이면 한동훈 위원장이 긴장이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왜냐하면 나경원 의원이 출마를 하겠다는 그런 의지들을 밝히고 있는 상황인데 나경원 의원은 친윤 의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모호한 측면이 있죠. ◎ 진행자 > 그렇게 안 보이죠. 지금은. ◎ 김병민 > 네, 지금은.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이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해서 용산 대통령실과는 전혀 다른 흐름을 가고 있는데 여기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면 정치는 결국 구도거든요. 한동훈 위원장이 아닌 구도면 용산과 함께 대통령과 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건강한 당정 관계를 뒷받침하겠다라고 하는 한 흐름이 돼야 되는데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친윤은 아닌데 친윤의 지지는 필요한 약간 어색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원희룡 장관은 누가 봐도 용산 대통령실과의 가장 가까운 깐부 같은 관계로 나와서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라는 상황이 되게 된다면 ◎ 진행자 > 그럼 원희룡 장관의 출마 선언을 굉장히 지금 주목하고 계신 건가요? ◎ 김병민 > 굉장히 핫한 이슈일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삼파전으로 붙으면 오히려 두 사람이 분열되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더 유리한 것 아니냐 판단할 수도 있는데 결선투표라는 게 있거든요. ◎ 진행자 > 과반이 안 되면 결선으로 가는 거죠. ◎ 김병민 >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는 과정들이 있게 되면 되게 흥미진진해질 수 있는 거라 무미건조하게 어대한 프레임으로 가던 게 ◎ 진행자 > 그렇게는 안 할 거다. ◎ 김병민 > 갑자기 전당대회가 매우 뜨거워진 상황이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어대한 얘기했는데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정치가 진짜 말씀대로 생물이기 때문에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그래도 어대한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전통적인 지지층들한테도 그렇고, 그리고 대중 여론조사, 일반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인지도나 이런 정치적인 영향력을 지금으로서는 원희룡 전 의원이든 나경원 의원이든 그렇게 뛰어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생각이 개인적으로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측근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서 같이 만난 사진이 공개되거나 기껏해야 SNS 메시지 정도로만 활동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아니면 도서관에 책 보고, 근데 그것 외에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등판을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또 이 속도가 달라지는 거거든요. ◎ 진행자 > 분위기가 더 달아오를 수도 있다. ◎ 박성민 > 그렇죠.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도 그렇게만 활동을 했는데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다루지 않았습니까? 언론이. 근데 본격화되면 더 많이 다룰 거거든요. 저는 그런 생각을 했을 때 지금 제대로 등판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영향력이 있다면 등판하고 나면 아마 저는 게임은 확실해질 것이다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가장 애매해진 거는 나경원 의원의 고민이 좀 깊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도 공식화하고 이렇게 되니까 친윤 쪽에서 견제가 좀 있어요.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발언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철규/국민의힘 의원 (지난17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 우리 당의 당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 공감하기 어려운 분들이 특정 후보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전통적 우리당 지지자들이 볼 때 우리와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을 우리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주변을 에워싸고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게 되니까 우려하시는 거죠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고위원님은. ◎ 김병민 > 저는 개인적으로 전당대회가 뜨겁게 흥행하는 건 찬성, 근데 누군가를 깎아내리면서 전당대회에 불 붙이는 건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변화하고 혁신해라라고 하는 주문이 있고요.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들 입장에서는 총선 이후 한숨을 크게 쉰 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비롯한 정말 저 문제가 있는데 이런 거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여당의 의미가 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세요. 민주당과 압도할 수 있는 실력을 어떻게 갖고 있는가 여기에 대한 경쟁이 돼야 되는데 저 사람은 약간 성향이 이렇고, 여기는 또 뭐가 문제가 있고 이런 식으로 우리 내부끼리의 싸움으로 비춰지는 순간 다시금 전당대회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려고 하던 사람들이 다시 TV를 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보다는 조금 더 한동훈 위원장도 한동안 숙고하는 시간을 거치고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을 들고 나올 것이고요. 원희룡 장관도 총선에서 지고 난 다음에 고민이 많을 것이지 않습니까.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오답노트를 명확하게 쓰고 난 다음에 그 오답노트의 해법을 갖고 나오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될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긍정 경쟁의 신호탄을 쏘기를 희망합니다. ◎ 진행자 > 친윤계가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계속 공격할 것 같으세요? ◎ 박성민 > 그렇게 하시겠죠. 근데 저렇게 하시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체급만 커질 겁니다. ◎ 진행자 > 더 띄워주는 효과다. ◎ 박성민 > 그렇죠. 그리고 지금 이철규 의원의 말씀들을 들어보면 전혀 민심을 못 읽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철규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에는 사상 검증하자는 거거든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주변에 있는 인물들도 이상하다라는 거고, 소위 말하는 정통 보수가 아니다라는 거고요. 그 다음에 모 중진 의원은 익명으로 이런 이야기까지 하시지 않았습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강남좌파일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정체성을 의심하는 듯한 발언들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철규 의원께서 저런 이야기들을 공개적으로 하시기 시작한다는 건 결국 8대2, 당심이 지금 8이지 않습니까? 전통 지지층들한테 이걸로 가는 거예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보수 사람 아니다. 마치 이준석 시즌2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시는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근데 저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하실수록 선거에 전면에 더 나서면 나설수록 아마 저는 공격은 더 거세질 수 있다. 오히려 이철규 의원을 향한 비판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까 나경원 의원 얘기하셨잖아요. 지금 친윤계에서는 한동훈 대항마로 나경원 의원을 밀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이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는 있는데 고민이 깊을 거라고 하셨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병민 > 한동훈 위원장에 있는 표심을 끌고 오기에는 또 어려움이 있을 거잖아요. 짧은 시간 한 달이기 때문에. 그럼 반대쪽에 있는 표를 끌고 와야만 구도상으로 선거가 됩니다. 반대쪽에 있는 표는 프레임을 걸긴 그렇지만 친윤이라고 불리게 되는 전통적 지지층들의 표가 있는 것이죠. 근데 과거 나-이 연대 얘기가 나왔을 때 이철규 의원과의, 손사래를 쳤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친윤의 지지를 받는 후보, 이렇게 얘기를 하면 나경원 의원은 딱 선을 긋습니다. ◎ 진행자 > 나경원 의원은 계파 정치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세요. 최근에. ◎ 김병민 > 하지만 표는 필요하고요. 그래서 제가 다소 어정쩡하다고 얘기를 드렸던 게 원희룡 장관이 만약 나왔을 때 어떤 구도로 본인이 메시지를 던질지 모르지만 나는 대통령실의 장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부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통령과 정부와 당이 한 몸으로 움직이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고 원팀처럼 구도를 긋는 순간 나경원 의원의 포지션이 다소 애매해질 수 있어요. ◎ 진행자 > 오늘 원희룡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은 조금 눈여겨봐야 되고 나경원 의원한테는 오히려 운신의 폭을 좁힐 수도 있다. ◎ 김병민 > 현재 구도는 그런데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도 여기서 새로운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지를 고민해야죠. ◎ 진행자 > 어떨 것 같으세요. ◎ 박성민 > 나경원 의원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3등이 되는 거거든요. 지금까지는 사실 양강구도로 봤단 말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의 출마 이전에. 그렇기 때문에 친윤 표심을 다 가져갈 수 있었고 그리고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여성 정치인이기 때문에 나름의 전통적 지지층한테 소구할 수 있는 매력도 있었던 거예요. 근데 그걸 원희룡 전 장관과 같이 분할해야 되는, 나눠 가져야 되는 상황이 온 거죠. 그렇기 때문에 특히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지지층들한테 이 부분을 되게 평가를 받을 거예요. 이번에 이재명 대표와 붙었다라는 거, 그거를 아마 전통 지지층들은 높게 평가를 해주실 거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나경원 의원만 사실상 제3의 후보처럼 이렇게 동떨어질 수 있다. 오히려 굉장히 치고 올라가는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과 동시에 나경원 의원은 그렇다면 어떤 지지층을 타깃팅할 거냐 그게 청년이냐 아니면 어떤 지역이냐 이렇게 봤을 때 조금 애매한 면이 있죠. ◎ 진행자 > 또 다른 당권주자로 얘기가 된 윤상현 의원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당정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근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정관계 악화될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 김병민 > 그동안은 그렇게 얘기하면 그게 윤상현 의원의 포지션이 될 수 있었는데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이 이끌었던 국정운영과 항상 좀 거리가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해왔던 말은 원희룡 장관을 띄워준 말인가, 이렇게 또 이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희룡 장관이 출마하게 되면서 구도 자체가 굉장히 묘한 구도로 흘러가게 됐고요. ◎ 진행자 > 그럼 실제로 한 전 위원장하고 대통령실과의 관계는 계속 안 좋을 거다. 아니면 변화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세요? ◎ 김병민 > 저는 변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진행자 > 될 수밖에 없다. ◎ 김병민 >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높다고 봐요. 한동훈 위원장이 되고 난 다음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실대로, 당은 당대로 가게 되면 집권당이 아니죠. 그동안 밥을 먹었네 안 먹었네 때문에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건데 ◎ 진행자 > 갈등이냐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 김병민 > 당연히 밥 맛있게 먹어야 되고 또 밥 먹는 것을 넘어서서 지금에 있는 대통령실의 지지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럼 이거를 끌어당기지 못하면 정부도 힘들고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당도 다 같이 힘든 거거든요. 이거를 어떤 구도로 여론을 끌어당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느냐, 해법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생각까지도 함께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거든요. 한동훈 위원장 비대위 처음 비대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변화를 가져가야 되는데 그 변화가 대통령실과 어긋나게 되면 이건 당정 갈등이 된다.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를 할 때만이 의미가 있다고 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온 거예요. 지금 시간이 지나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또 거리가 멀어져 있는 거 아닙니까. 이걸 얼마큼 좁혀내면서 변화를 가져가야 될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될 가능성 높겠죠. ◎ 진행자 >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실과의 관계도 회복이 될 거다. 개선이 될 거다 이렇게 보세요. ◎ 박성민 > 회복되는 척을 할 수는 있겠죠. ◎ 진행자 > 겉으로는 일단 봉합은 될 거다. ◎ 박성민 > 네, 겉으로는 당장 봉합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어쨌든 여당 대표인데 대통령을 전면으로 직격할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겉으로는 그런 회복의 시기 같은 것들을 어떤 정치적 이벤트를 만들려고 하겠죠. 포옹을 한다든지 아니면 정말 용산으로 찾아가서 만난다든지 여러 가지 이벤트는 기획될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그 권력의 속성을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지금 이미 떠 있는 태양이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지지율이 잘 안 나오잖아요, 대통령께서. 그렇다고 한다면 여당 입장에서는 사실 대통령과 어느 정도 이 좀 다르게 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대통령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게 나온다고 하면 당연히 여당도 발맞춰서 가겠죠. 그게 아니라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굉장히 흔들리고 있고 그리고 중도층에게 소구되지 못하는 상황이고 남아 있는 선거들은 있고 심지어 당대표로 나선 사람이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하면 저는 굳이 대통령을 떠받드는 모양새로는 안 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봉합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결정적인 국면, 예를 들면 채해병 특검법이라든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가 그 외에 대통령실과 관련해서 어떠한 의혹이 또 다시 터지게 된다면 저는 그때는 대통령께서 당의 비호를 받으실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선을 노리는 주자가 나타났기 때문에.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채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3일날 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기자들이 분명히 물어볼 거란 말이에요. 어떻게 입장을 밝힐 거 같으세요? ◎ 박성민 > 그러니까 저는 정말 이 당선을 생각하시고 하나의 이런 정치적인 분기점을 만들어야겠다라는 큰 정치를 하시겠다라고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여주셔야죠. 받아야 된다. 우리는 한 해병의 죽음 앞에서 정치권이 이렇게 싸워서는 안 된다. 대통령께 건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되는데, 만약에 조금 작게 정치를 하신다고 한다면 ◎ 진행자 > 당원 표가 안 나올 것 같은데요. ◎ 박성민 > 당원 표를 생각하신다면 민주당의 정치공세다 이렇게 아주 원론적으로 얘기하실 수 있겠죠. 근데 이걸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 많은 분들이 그때 평가를 높게 했던 게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된다라고 했거든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정당했다라고 이야기를 했단 말입니다.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발탁한 사람이. 저는 그런 정도의 정치적인 영향력 있는 메시지가 나와 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뭐라고 하실 것 같아요? ◎ 김병민 > 그냥 민주당 하자는 대로 하겠다 그러면 무기력한 당 대표 당원들이 뽑겠습니까. 대신 내로남불하지 않는 정당의 모습, 이게 저는 한동훈 위원장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의 희망일 거라고 봐요. 해병대원 문제만 하더라도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해서 사과를 했고 또 그 얘기를 공수처의 수사를 지켜보고 난 다음 미진하면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빠져 있는 건 언제까지 지켜보겠다는 기한이 빠져 있지 않습니까. 이런 내용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뭔가 새로운 얘기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겠죠. 국민들이 볼 때 그래도 합리적이구나 대신 그거는 민주당이 강한 정치 공세 드라이브를 거는 여러 이슈들이고요. 이것과 별개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하고 사법리스크가 너무너무 많은데 그럼 국민의힘에서는 애완견 발언이고 나와 있는 아버지 발언 등 수많은 이슈들에 대해서 국민의힘 정치인의 메시지가 기억나는 게 있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기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강하게 김흥국 씨가 만나고 나와서 했던 게 난 싸울 줄 아는 사람이다라는 얘기가 귀에 확 꽂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들에 대한 경쟁력을 훨씬 더 높게 당기면서 여기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은 합리적인 수순을 가져가는 그런 보조를 맞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23일날 무슨 얘기하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내일 당대 표 사퇴한다는 얘기가 지금 나와요. 차기 당 대표 전당대회에 출마하기 위해서인데 이재명 대표의 연임, 민주당 입장에서 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 박성민 > 해봐야 아는 거긴 한데요. 일단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죠. 일단 하나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체자가 사실 없습니다. ◎ 진행자 > 대안 부재. ◎ 박성민 >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께서 당연히 이 정치적인 권력을 쥐고 끌고 가시는 것이 당 입장에서는 특히 지금 대여 투쟁을 굉장히 세게 해야 하는 시기에 이런 권력자가 제대로 리더십을 갖고 가져가면 좋은 구도가 형성이 되는 것이고 총선 민의를 제대로 받드는 모양새가 될 수 있죠. 근데 하나는 사실 당대표라는 자리가 되게 어려운 자리예요. 그리고 여러 가지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되는 자리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남아 있는 여러 가지 정치적 이벤트들이 있을 텐데 그 과정에서 당 대표로서 어떠한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되는 또는 국민들께서 물으실 수도 있는 국면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근데 대권을 생각하는 분이 그렇게 하신다면 리스크가 될 수가 있죠. 왜냐하면 대권 후보로 또다시 나서기 전에 이미 정치적 평가를 받아버리게 되면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런 사례들을 생각해 봤을 때 본인도 좀 고민이 깊으시겠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의 연임. ◎ 김병민 > 민주당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이슈들이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막을 수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 목소리를 세게 내지 않고 당헌당규까지 개정해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는 새로운 또 다른 또다시 당 대표를 이재명 대표로 끌고 가게 된다면 선고 전에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여러 리스크 중에 하나 정도면 나올 거라고 보거든요. 만약에 그 선고가 나왔는데 유죄가 나왔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옹위하면서 지방선거를 다 치를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건 이재명 대표 뒤로 빠져주고 본인은 대선 준비를 하면서 본인의 리스크 헷지하면서 알아서 가시는 거고 여기에 대해 민주당은 새로운 굉장히 많은 거대 의석을 갖고 있는 야당이기 때문에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가지고 지방선거를 새롭게 치러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한몸처럼 얽혀서 지방선거까지 치르게 된다면 그건 민주당이 쓸 수 있는 좋은 카드는 아니겠죠.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에는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 진행자 > 지금 금방 언급하셨는데 당헌당규 개정도 있었고요. 이재명 대표 연임 얘기까지 나오니까 안에서 당 안팎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게 사실인데 어제 최고위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을 키우고는 있거든요. 한번 들어보시죠. - 강민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이십니다.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이재명 대표님께서는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이번 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은 정권 탈환의 지름길이 되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역사는, 민주당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 시대이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 사당화다, 이렇게까지 비판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김병민 > 사당화란 말로도 부족한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를 아버지라고 칭하고 또 여기에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질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대통령 선거를 가는 길에 민주당 전체가 같이 한 몸처럼 똘똘 뭉쳐 있는 정당이 될 것 같은데 정당의 민주화, 다양화라고 하는 측면 속에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고요. 이런 일들이 나오면 응당 저런 발언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거는 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나와야 되는데 강성 지지층들의 목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까 누구도 저런 얘기를 꺼내지 못하게 되는 거죠. 아마 한참 오랜 시간 동안 저 아버지 발언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발목을 잡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적인 인정, 또는 존중, 이런 것들을 충분히 표할 수 있죠. 당 대표시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 선거도 굉장히 크게 이긴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이 시점에서 대표께 굉장히 안 좋은 이야기를 할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저렇게 수위가 가버리게 되면 납득하기가 어렵다라고 생각하시는 국민들도 분명히 계실 거예요. 또는 과하다 왜 저렇게 오버하냐라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발언에 있어서 다들 신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대표에 대한 정치적인 존중과 인정과 별개로 맹목적인 아부와 맹목적인 충성은 또 좀 다른 얘기예요. 저는 그것을 늘 경계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최근에 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총선 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좀 심각하게 봐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왔다 그래요 어떻게 진단하세요? ◎ 박성민 > 당연히 고위전략회의에서는 당연히 지지율 추이를 보면서 정치적 평가를 하니까 고민이 있을 거예요. 총선에 크게 이겼는데도 불구하고 이긴 민심 이 우리를 이기게 만들어준 그 민심이 완전히 민주당에게로 흡수가 되었느냐 이 부분을 따져보는 거거든요. ◎ 진행자 > 지지율 측면에서 봤을 때. ◎ 박성민 > 그렇죠. 결국에는 그래서 저는 답은 중도 확장성에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여투쟁을 굉장히 강하게 하는 것도 저는 중도의 민심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전략을 짤 거냐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전선을 만들 거냐, 그리고 뭘 가지고 정책적으로도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싸워볼 거냐. 이 전선이 너무 넓어지거나 너무 많아지거나 아니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크게 부각이 된다거나 이런 식으로 됐을 때 전선이 흐트러질 수가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고 그것을 무엇으로 할 거냐 이걸 열어놓고 논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의 지지율 정체, 원인 어떻게 보세요? ◎ 김병민 > 조국혁신당을 뛰어넘지 못하는 거죠. 조국혁신당이 저렇게 지난 선거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도저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라고 하는 40대 50대 그룹들이 조국혁신당 쪽으로 굉장히 대거 이동했던 측면들 부인하기 어려울 겁니다. 데이터 상으로도 비슷하게 나올 거고요. 총선이 끝나서 압도적인 의석을 갖고 있으면 숫자가 조국혁신당이 선전했다 그래도 많은 숫자는 아니잖아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라면 이걸 뛰어넘을 수 있는 뭔가가 보여줘야 되는데 여전히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들이 강합니다. 이화영 부지사에 대한 선고 이후로 지지율 하락 현상은 더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는데 국민들 평범한 분들이 보시기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아니라면 민주당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들을 왜 안 가지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아까 종부세 문제, 그리고 국민연금 문제 등을 얘기했는데 종부세 문제 한번 띄워놓자마자 강성 지지층 목소리가 커지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뒷걸음질을 치잖아요. 결코 지금 있는 상황에서의 어느 정도 든든한 뒷받침은 가능하지만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길로 나아갈 수 없는 핵심적인 문제는 저는 결국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중도 외연 확장이 지지율을 올리는 데 필요한 요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주제 한번 바꿔볼게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하고 있는 행정관을 소환 조사했거든요. 김건희 여사로 수사가 향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떠세요. ◎ 김병민 >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하겠다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문제는 분명하게 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만약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게 되면 민주당이 갖고 있는 압도적인 의석으로 특검을 주장할 것이고요. 이 문제는 명품백 수수에 한정해서 본다면 부정청탁에 관련된 청탁금지법에 배우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명확치가 않아서 사실 수사하고 나서 법적으로 처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도덕적으로는 많은 지탄들도 있고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기 때문에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될 문제인데 이걸 만약에 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게 어물쩍 권익위가 했던 것처럼 넘어가려고 한다면 오히려 그 다음 단계의 후폭풍을 어떻게 감내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할 겁니다. ◎ 진행자 > 검찰은 어쨌든 제대로 수사를 이번에는 할 거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어떠세요? ◎ 박성민 > 근데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이원석 총장은 의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다만 그 의지를 뒷받침할 만한 검찰 인사들이 남아 있느냐. 왜냐하면 사실 손발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들도 다 교체가 됐기 때문에 지켜봐야 되는데 지금까지도 시간을 많이 끌었다고 생각해요. 전담수사팀을 꾸려라라고 지시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검찰 인사가 다 되고 이런 그것들을 보면서 결국엔 수사 의지를 꺾는 어떤 외부의 힘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고요. 사실 지금 정도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됐고 심지어 최근에 있었던 권익위의 발표는 최악이었고요. 이렇다고 한다면 소환조사에 대해서 명확하게 검찰이 입장을 밝히고 일정을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찰이 명확한 입장을 보여줘야지 국민들이 믿을 수가 있다. 신뢰할 수 있다. ◎ 박성민 >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사실 우리가 사법리스크 얘기를 계속하지만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계속 수사를 받고 있고 재판도 받고 있고 야당 인사들은 계속 이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여당 인사들에 대해서만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만 이렇게까지 수사가 늦어지는 거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죠. ◎ 진행자 > 근데 약속이나 한 것 같이 서울중앙지검에서 김정숙 여사 관련 의혹 수사도 어제 나섰어요. 이제 고발인 조사를 한 거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아무래도 최근에 정치적으로 워낙에 주목을 받았던 사안이다 보니까 이거를 시간을 더 끌 수 없다라고 판단한 거일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도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우리가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도 듭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김병민 > 저는 명품백 문제라든지 아니면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사실 법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렇지만 아마 야권 진영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는 도이치모터스 같은 부분들은 사법적으로 정리가 돼야 될 필요가 있는 것이고 또 마찬가지로 김정숙 여사하면 여기 있는 딸 다혜 씨 관련된 사위 문제, 이스타항공 등에 관련돼 있는 취업 특혜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아주 명확하게 규명이 돼야 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건으로 나타났던 수많은 피해자들이 국민의 몫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정치적인 부분들 정치 공세에 대한 부분들과 정말 사법적으로 반드시 규명돼야 되는 부분들을 나누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검찰에서 어쨌든 정치적인 거 이런 걸 다 떠나서 제대로 수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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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40620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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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 그리스 아테네 외곽 산불‥강풍 타고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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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세계] 00:56
    [이 시각 세계] "보잉, 당국 조사 피해 불량 부품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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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세계] 유럽 환경단체, 이번엔 영국 스톤헨지에 물감 분사 00:46
    [이 시각 세계] 유럽 환경단체, 이번엔 영국 스톤헨지에 물감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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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글와글 플러스] 대전역 성심당 '월세갈등' 새 국면 01:30
    [와글와글 플러스] 대전역 성심당 '월세갈등'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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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글와글 플러스] 휴게소에 무참히 버려진 리트리버 00:56
    [와글와글 플러스] 휴게소에 무참히 버려진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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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글와글 플러스] 급증하는 '러브버그' 민원, 대책은? 01:33
    [와글와글 플러스] 급증하는 '러브버그' 민원,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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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52
    "영부인께 디올백 드려도 되나요"‥빗발치는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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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논문 검증' 학생들 몰표‥'숙대'의 선택은 02:08
    '김건희 논문 검증' 학생들 몰표‥'숙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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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이 '무효' 결정했는데‥'감사실장 2명' 방치 01:55
    법원이 '무효' 결정했는데‥'감사실장 2명'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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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숨진 지 1년‥'찜통' 일터 아직도 그대로 01:58
    '폭염' 숨진 지 1년‥'찜통' 일터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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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지는 지역 불균형‥ 01:58
    커지는 지역 불균형‥"비수도권 거점 대도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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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위 '분홍색 보행로'?‥ 02:07
    잠수교 위 '분홍색 보행로'?‥"홍수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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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7
    "홍수경보에도 CCTV 안 봤다"‥충북도 공무원 첫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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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기록적인 폭염 계속‥제주 강하고 많은 비 00:30
    [날씨] 기록적인 폭염 계속‥제주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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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러 '동맹' 격상‥ 02:22
    북·러 '동맹' 격상‥"침략당하면 상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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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01:58
    미국 "크게 우려할 일‥제재 노골적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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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대책위 예고' 의협 내분‥정부는 '강경' 01:59
    '범대책위 예고' 의협 내분‥정부는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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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파열 '물바다'‥화물차 연쇄 추돌 02:02
    상수도관 파열 '물바다'‥화물차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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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의혹' 고발인 11시간 조사 00:31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의혹' 고발인 11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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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01:16
    오늘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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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역대급 폭염 이어져‥제주 호우주의보 01:02
    [날씨] 역대급 폭염 이어져‥제주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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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53
    "지체 없이 군사 원조"‥동맹 수준 조약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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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02:03
    미국 "크게 우려할 일‥제재 노골적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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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 00:42
    일본 언론 "북러, 안보리·NPT 무력화‥한미일, 안보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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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대위' 논의 02:00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대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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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1
    "대통령도 번갈아 하나" "거대야당 오만한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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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신학림 구속 심사‥ 01:51
    김만배·신학림 구속 심사‥"법정서 진실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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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전력 피크 '8월 둘째 주'‥원전 21기 가동 01:55
    올여름 전력 피크 '8월 둘째 주'‥원전 21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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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 주상복합 화재 현장감식‥ 01:51
    목동 주상복합 화재 현장감식‥"스프링클러 미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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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파열 '물바다'‥화물차 연쇄 추돌 01:42
    상수도관 파열 '물바다'‥화물차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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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합병설에 00:32
    SK이노베이션, 합병설에 "다양한 방안 검토‥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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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 CEO 00:33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와 협의 중‥합의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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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01:19
    오늘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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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경기 첫 폭염 경보‥제주 강하고 많은 비 01:02
    [날씨] 경기 첫 폭염 경보‥제주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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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5
    "대통령도 번갈아 하나" "거대야당 오만한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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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대위' 논의 01:58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대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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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전력 피크 '8월 둘째 주'‥원전 21기 가동 01:54
    올여름 전력 피크 '8월 둘째 주'‥원전 21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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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신학림 구속 심사‥ 01:51
    김만배·신학림 구속 심사‥"법정서 진실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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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빅뉴스] 손흥민과 치매 할머니 1년 전 시작된 특별한 인연..그 사연이 궁금하다면 15:21
    [엠빅뉴스] 손흥민과 치매 할머니 1년 전 시작된 특별한 인연..그 사연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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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수다] 출마 선언 봇물‥용산 '깐부'는 누구? 43:44
    [맞수다] 출마 선언 봇물‥용산 '깐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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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빅뉴스] 01:54
    [엠빅뉴스] "홈런 왜 못쳐" 갈군(?) 류현진에 노시환의 대응(혹은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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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폭염 왜? 17:17
    [포커스] 폭염 왜? "40도 더위 현실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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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46
    "지체 없이 군사 원조"‥동맹 수준 조약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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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10:54
    [이슈+] "지체없이 군사원조"‥한반도 전쟁나면 러시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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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쏙'] 18:25
    [경제 '쏙'] "인구 비상사태"‥출산 혜택,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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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수도권 폭염 강화‥제주는 장마, 비바람 강해 00:58
    [날씨] 수도권 폭염 강화‥제주는 장마, 비바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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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빅뉴스] (잡았어야 하는데) 놓치고 (안 뛰어야 하는데) 뛰고 (태그했어야 하는데) 안 하고.. 02:20
    [엠빅뉴스] (잡았어야 하는데) 놓치고 (안 뛰어야 하는데) 뛰고 (태그했어야 하는데)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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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빅뉴스] 10년 전 순직한 소방관 아빠의 영상편지.. 소년이 된 아들의 감동 시구 02:45
    [엠빅뉴스] 10년 전 순직한 소방관 아빠의 영상편지.. 소년이 된 아들의 감동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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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의료계 특위' 구성 02:12
    의협회장 경찰 조사‥내분 속 '범의료계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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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47
    "지체 없이 군사 원조"‥동맹 수준 조약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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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2명 병원 이송 01:39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2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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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 특검법' 내일 입법청문회‥법사위 소위 통과 00:46
    '채상병 특검법' 내일 입법청문회‥법사위 소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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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차관 이병화·고용차관 김민석·특허청장 김완기 00:37
    환경차관 이병화·고용차관 김민석·특허청장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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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01:37
    오늘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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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6월 중순 역대 폭염‥제주 폭우 주의 00:57
    [날씨] 6월 중순 역대 폭염‥제주 폭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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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빅뉴스] 수갑 차고 끌려온 선수들.. 교도소에서 코파 아메리카?!! 02:30
    [엠빅뉴스] 수갑 차고 끌려온 선수들.. 교도소에서 코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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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 특검법, 내일 입법 청문회‥핵심 증인들 대질 신문도 추진 02:43
    채상병 특검법, 내일 입법 청문회‥핵심 증인들 대질 신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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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일 윤 대통령 잦은 통화‥ 02:33
    8월 2일 윤 대통령 잦은 통화‥"대통령 통화기록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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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일에 주목하는 이유‥윗선 지시 있었나? 04:13
    8월 2일에 주목하는 이유‥윗선 지시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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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45
    "300만 원 엿은?" 조롱성 질문에 권익위 답변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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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검증파'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선출‥김 여사 논문 검증 속도내나 02:16
    '논문검증파'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선출‥김 여사 논문 검증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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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서울 한강수영장 개장‥수도권 사상 첫 6월 폭염경보 01:41
    폭염 속 서울 한강수영장 개장‥수도권 사상 첫 6월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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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써도 못 피하는 '인체 유해' 오존‥이른 더위에 더 빨리 더 자주 02:19
    마스크 써도 못 피하는 '인체 유해' 오존‥이른 더위에 더 빨리 더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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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또 '불'‥ 02:12
    대낮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또 '불'‥"에어컨 수리 위해 용접하다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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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 재활용 수거장 스티로폼에 왜 불이?‥ 02:38
    지하 2층 재활용 수거장 스티로폼에 왜 불이?‥"스프링클러 작동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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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33
    "비싼 사료 대신 볏짚 먹여요" 한우 포기한 농가 '5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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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3
    "고깃집에선 비싸던데‥" '한우 미스터리' 왜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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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니] 고소득·고학력·자산가 '수혜' 저출생 대책? 03:07
    [알고보니] 고소득·고학력·자산가 '수혜' 저출생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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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32
    "자동 군사개입 포함"‥북러 동맹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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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02:16
    대통령실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북·러 조약에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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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02:07
    민주 "'악마의 편집' 박정훈 고발"‥"당 뒤에 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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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역 인근 병원에서 의사에 흉기 난동‥ 01:41
    서울 강남역 인근 병원에서 의사에 흉기 난동‥"약 처방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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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학년도 의대 증원은 재논의?‥미묘하게 '여지' 남긴 정부 02:33
    26학년도 의대 증원은 재논의?‥미묘하게 '여지' 남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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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오는 일요일 출사표‥반한 구심점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02:45
    한동훈, 오는 일요일 출사표‥반한 구심점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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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꿰어내 성범죄 저지른 40대 남성에 1심 '징역 3년' 선고 01:59
    초등생 꿰어내 성범죄 저지른 40대 남성에 1심 '징역 3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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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메지성 내·외국인 입장료 6배 차이‥일본 이중가격제 확산 02:38
    히메지성 내·외국인 입장료 6배 차이‥일본 이중가격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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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단독 보도 '쏟아지는 스팸문자' 방통위 긴급 현장 조사 00:36
    MBC 단독 보도 '쏟아지는 스팸문자' 방통위 긴급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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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노 에어컨' 논란‥선수 더위도 빈부격차? 02:19
    파리 올림픽 '노 에어컨' 논란‥선수 더위도 빈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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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안타왕' 손아섭 '통산 최다 안타 달성' 01:37
    'KBO리그 안타왕' 손아섭 '통산 최다 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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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탄쿠르 포용' 손흥민 01:07
    벤탄쿠르 포용' 손흥민 "우리는 형제, 변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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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을 기다렸다' 오연지 02:21
    '3년을 기다렸다' 오연지 "강렬한 복싱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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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영상] 축구협회 기술철학 발표 00:27
    [스포츠 영상] 축구협회 기술철학 발표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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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중부 곳곳 폭염 신기록‥제주는 기록적 장맛비 01:18
    [날씨] 중부 곳곳 폭염 신기록‥제주는 기록적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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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09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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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2:38
    "10분 퇴장"·"공부는 내가"...22대 국회 한 달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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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혼란만 남긴 R&D 예산...용산, 과학계 다독이기 02:08
    혼란만 남긴 R&D 예산...용산, 과학계 다독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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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북러조약' 후속 조치 주목 02:37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북러조약' 후속 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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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호날두 1골 1도움' FC 서울, 전북 징크스 7년 만에 깼다 00:46
    '호날두 1골 1도움' FC 서울, 전북 징크스 7년 만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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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32살' 전지희 일깨운 '긍정적 가스라이팅' 01:51
    '32살' 전지희 일깨운 '긍정적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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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홈런 3방 앞세운 SSG, 두산에 강우콜드게임 승 00:29
    홈런 3방 앞세운 SSG, 두산에 강우콜드게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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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양궁 대표팀, '쏟아지는 비·관중 소음 속' 특별 적응 훈련 00:27
    양궁 대표팀, '쏟아지는 비·관중 소음 속' 특별 적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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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기념사진·달팽이 요리·명품거리' 태극전사들의 파리행 설렘 00:45
    '기념사진·달팽이 요리·명품거리' 태극전사들의 파리행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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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사표 내던진 전력강화위원장...표류하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01:51
    사표 내던진 전력강화위원장...표류하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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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여 '배신의 정치'놓고 공방...민주, 이재명 단독 출마? 26:02
    여 '배신의 정치'놓고 공방...민주, 이재명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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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내일 고위 당·정·대...'화성 화재 참사' 수습책 등 논의 00:27
    내일 고위 당·정·대...'화성 화재 참사' 수습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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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고위 당·정·대, 모레 '화성 화재 참사' 수습책 등 논의 00:27
    고위 당·정·대, 모레 '화성 화재 참사' 수습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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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북러조약' 후속 조치 주목 02:34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북러조약' 후속 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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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야7당, 채 상병 특검 촉구 집회 참석... 00:39
    야7당, 채 상병 특검 촉구 집회 참석..."7월 첫주 반드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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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與, '배신의 정치' 공방전...민주, '李 대항마' 고심 02:46
    與, '배신의 정치' 공방전...민주, '李 대항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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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김진표 02:51
    김진표 "회고록 논란 유감"...與 "또 아니면 말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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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한동훈 00:35
    한동훈 "지금 제 편드는 것 어려워...안보 목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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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김진표 01:54
    김진표 "우려 전하려는 취지…사회적 논란 돼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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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통일전망대] 김정은 동선마다 '찰싹'‥현송월 위상은? 03:15
    [통일전망대] 김정은 동선마다 '찰싹'‥현송월 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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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정치권, 희생 용사들 추모 01:49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정치권, 희생 용사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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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02:06
    "박근혜 정권 넘는 최악의 국정농단"‥채상병특검법 다음 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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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02:32
    "윤 대통령, '이상민 경질' 보고서에 격노"‥대통령실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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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뉴스야?!] '수도권 정당' 말하며 영남행? 03:08
    [뉴스야?!] '수도권 정당' 말하며 영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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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뉴스야?!] 법대로면 다 된다? 03:31
    [뉴스야?!] 법대로면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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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추경호, 사의 표명 닷새 만에 원내대표직 복귀… 00:28
    추경호, 사의 표명 닷새 만에 원내대표직 복귀…"국회를 국민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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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별맛입니다" 골프치고 맥주 마시고…北, 방송 여기자 앞세운 홍보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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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김진표, '회고록 논란'에 01:48
    김진표, '회고록 논란'에 "의도와 달라 매우 유감"…與 "아니면 말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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