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탈 때도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인천의 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여성이 뒤로 넘어져 뒤에 있던 승객들도 다쳤다고요?
네,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에스컬레이터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뒤에 있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A 씨를 포함해 6명이 머리와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던 중 우산을 놓쳐 줍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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