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나 세제를 살 때 환경을 위해 혹은 저렴할 것 같아서 리필 제품 사는 경우 많죠.
그런데 구매 전에 가격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리필 제품이 본품보다 꼭 저렴한 것만은 아니라는 기사입니다.
지난달 30일 한 마트를 둘러봤어요.
A 사의 섬유유연제 2L 제품 보니까 100mL당 645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6L 리필 제품 100ml당 897원이었습니다.
리필 제품이 39% 더 비싼 겁니다.
B 사의 세제의 경우 본품 가격이 리필보다 2.75% 더 저렴했는데 여기에 본품에만 1+1 할인 혜택이 적용돼 있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리필 제품이 더 저렴할 거라는 심리로 구매를 하기도 하는데 가격표를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되레 더 비싼 리필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리필 제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유통채널과의 가격 조율 과정에서 판촉전략 등을 이유로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화면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