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일타시사] 최재성 "일극 체제 민주당, 중도층과 멀어지는 길"

2024.07.02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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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화)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앵커] 안녕하십니까? 7월 2일 화요일 시작합니다. 일타시사,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녕하세요. [앵커] 봉준호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있습니다. 이런 제목, 정치권 곳곳에서 꾸준히 인용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연임할 결심'입니다. 이재명, 조국 두 인사의 연임에 관심이 높기 때문인데, 먼저 이재명 대표, 당 대표 사퇴한 날이 지난달 24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이재명 대표의 얼굴을 봤다는 인사들이 많지 않은데, 말도 실제로 아끼고 있고요. 뭔가 지난 연임하기 전에 있었던 당 대표 도전 때와는 다른 메시지가 나올 것 같다, 지난번 메시지는 뭐 유능함, 강함 그리고 미래 얘기했는데 좀 메시지 구상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2년 전에는 이제 대선 패배 후에 3월이 대선이었고 8월이 전당대회였잖아요. 대선 지자마자 선거를 3번 치렀어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후보, 계양 보궐선거 그리고 바로 당 대표 선거. 그러니까 이게 5개월 동안 선거를 3번 치렀거든요. 그것도 진기록일 텐데. 그때는 대선에서 졌기 때문에 패배한 민주당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이제 이게 핵심 메시지였던 것 같고요. 근데 지금은 총선 대승을 했잖아요. 그리고 연임이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강한 정당에 능력 있는 정당, 그러니까 수권정당을 얘기하겠죠. 그래서 뭐 경제, 외교, 안보, 민생을 다 터치를 하지 않을까. 그다음에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이런 정도를 좀 메시지 세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 전하고는 조금 다른 거죠. 그러니까 소위 이제 국민과 함께하는 수권정당, 2년 전에는 졌는데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근데 지금은 이겼는데 수권정당 만들겠다. [앵커] 마치 방금 말씀을 들으니까 문재인 대표가 민주당 대표 시절에 수권정당, 유능한 정당을 강조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되는데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런 시점이 된 거죠. 총선을 승리했기 때문에. 근데 총선이든 대선이든 패배를 하잖아요. 그다음에 메시지는 이기는 정당, 이기기 위한 변화 뭐 이렇게 가는 거고. 아마 국민의힘 이번 당 대표 선출하는 전당대회도 총선 졌으니까 이제 이기는 정당, 책임지는 정당을 만들어야 되는데 이제 누구는 변화, 누구는 혁명적 변화 뭐 이렇게 나오는 거죠. [앵커] 아마 당원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높으니까요. 이번 메시지는 조금 더 대권 도전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거기로 가면 안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권 도전에 약간 준하는 그 정도의 뭔가 메시지가, 구체적인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문재인 전 대표 시절에 있었던 그런 걸 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뭐 해볼 수 있다고 보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이제 수권하기 위해서 수권정당, 그러면 능력 있는 정당이 돼야 되는데 그러면 이제 이재명의 정책 이런 것들이 대표 브랜드가 나와야죠. 그전에는 이제 뭐 기본 시리즈 3가지가 있었잖아요. 기본주택, 뭐 기본소득. 그런데 그 이후로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2년 대표하면서도 대표적인 정책 킬러 콘텐츠가 제시되질 못했어요. 떠오르는 게 딱 하나죠. 25만 원 전 국민 지원금. 그러나 적어도 수권을 얘기하고 그 정당의 수권을 위해서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다, 연임 대표에 도전하는 대선 후보다 그러면 적어도 이재명의 경제정책, 정책의 노선 이런 것들이 좀 제시가 돼야 되는데 이번에 그게 준비됐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수권정당, 능력 있는 정당 그다음에 대표적으로 저는 외교, 안보나 뭐 이런 얘기도 좀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것들은 두루 제시를 하고 갈 것이라고 봐요.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큰 부분을 얘기했는데 한 부분이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 정부에 대한 실정에 대한 부분도 분명히 언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거기에 대한 얘기도 좀 있겠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게 이제 강한 정당 내용에 포함이 되겠죠. 국민의 민심을 업고 이 정부의 실정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제기하고 하겠다. 그래서 강한 정당의 내용에 들어가고. 그거를 넘어서는 수권정당의 내용에 비전 제시가 들어가야 되는데 그거는 이제 궁금하죠. 어떻게 제시할지. [앵커] 아마 이 고민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야당 주도로 뭔가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도 시키고 지금 뭐 청문회도 열리고 있고 이렇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통령이 이제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다시 돌아오게 되고 그럼 다시 이게 3분의 2가 넘어야 되니까 그런 문제가 계속 반복될 텐데, 이 문제를 민주당이 이제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한 답변도 좀 있어야 될 거 같긴 한데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이제 정무 전략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요. 가령 채 상병 특검법을 이렇게 스피디하게 해야 되느냐. 왜냐하면 대통령 거부권이 명약관화할 정도로 예상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다음에 3분의 2를 확보를 해서 통과시켜야 되는데 8석이 부족하잖아요.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대책이 없어요. 그래서 스피디하게 다시 채 상병 특검 추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과연 좋은지 이런 점이 저는 좀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대목이거든요. 그래서 국민과 함께라는 게 있겠죠. 국민과 함께 넘겠다.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싸우겠다. [앵커] 일단 대통령실에서 이제 정무장관도 임명하겠다, 그러니까 총선 이후에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분명히 이런 아이디어까지 꺼낸 것 같긴 한데요. 그러면 윤 대통령이 정무장관을 통해서 손을 내밀면,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연임이 된다면 새로운 민주당도 뭔가 그걸 통해서 협치의 디딤돌로 딛고 일어나고, 서로 이렇게 맞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좀 있을까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뭐 제로라고 보는데요. 우선 정무장관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보면 권위주의 정권 때 그때 이제 무임소장관으로 시작을 해서 DJ 대통령 때 없어졌다가 다시 이명박 대통령 때 특임장관으로 부활을 했던 거거든요. 근데 뭐 임기 내내 있었던 건 아니고요. 그런데 특별하게 주목할 만한 업무나 활동 영역이 없었어요. 그다음에 이제 이명박 대통령 때는 제 기억으로 청와대에 정무수석을 두지 않고 정무장관 격인 특임장관을 했나 하여튼 그런 거예요. 근데 정무수석이 있잖아요, 지금 대통령실에. 그래서 지금은 정무장관이라는 것이 사실 부처로서 이게 필요한 것인지. 옛날에 이제 무임소장관이라는 거는 그야말로 특별한 업무가 없는 그러니까 아무거나 다 할 수 있는 그래서 무임소장관이에요. [앵커] 리베로. 축구로 치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예. 그래서 야당도 좀 달래고 이런 것도 하고 이제 막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고 그런 구도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굳이 정무장관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는지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역할이 없다. 그리고 특별한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협치의 한 계기가 되거나 협치의 디딤돌이 되는 정무장관실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앵커] 네. 이거 주요 뉴스는 아닌데 며칠 전부터 조금 간간이 기사에 나온 뉴스, 이 부분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좀 나오다가 없어지긴 했는데, 이재명 대표, 전 대표라고 해야죠. 김혜경 여사가 지금 인천 계양을에 대의원 후보가 됐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뭐 가족 정치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들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아니 근데 저는 그걸 가족 정치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너무 과대한 거죠.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가 지난 국회의원 총선 때 부인이나 또 친인척 누구를 다른 지역에 공천을 했다거나 당에 무슨 주요 당직을 맡겼거나 이런 거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면 아 이건 뭐냐, 가족 정치냐 이렇게 나올 수 있는데요. 정말 만 5천 명이 넘는 대의원 중에 1명이거든요. 그래서 그게 뭐 벼슬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그거는 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대의원을 안 해도 김혜경 여사가 인천 계양을이라는 지역에서 국회의원의 배우자로서 정치적 역할을 할 수가 있거든요. 충분히 그래서 대의원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를 갖고 가족 정치냐 아니냐 이렇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사실 너무 나간 얘기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저는 굳이 김혜경 여사가 대의원을 할 일은 또 뭐냐.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것이 벼슬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그런 것인데. 그래서 당원이고 또 이러니까 대의원 할 수도 있는데, 그걸 보고 가족 정치냐 뭐 얘기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굳이 했어야 되느냐의 문제도 그것도 좀 아쉬운 대목이에요. [앵커] 알겠습니다. 혹시 '짠명'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을까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네. [앵커] 아시는군요. 왜 얘기를 드리냐면 그러니까 요즘에 친명, 진짜 친명, 그리고 짠명 그러니까 가짜 친명 이렇게 나뉘는데. 최고위원 얘기를 안 드릴 수가 없는데 바로 직접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대명 넘어서 이제 확대명까지 간다고 하는데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나선 주자들의 발언들 좀 보면서 저희가 말씀을 좀 드릴게요. 나야 나 민주당 최고위원 적임자, 이렇게 각자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준호 의원은 이재명의 성과와 함께 가야겠다고 판단한다. 김민석 의원은 최고위 산하에 집권플랜본부를 설치하겠다, 정권 교체의 길 찾겠다. 이성윤 의원, 초선 됐죠. 윤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에서 맞짱을 뜨겠다. 그리고 원외에 있는 정봉주 전 의원, 민감한 발언은 피할 수밖에 없는 이재명의 역할 내가 대신하겠다. 사실은 원래는 여기에 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이라는 어휘들이 다 있었습니다. 약간 조금 더 순한 멘트들만 뽑았는데 이런 메시지를 어떻게 보시는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별로 안 좋다고 보고요. 우선 이재명 대표가 당권을 확실히 장악을 하고 또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고 그리고 총선을 대승으로 귀결 지으면서 그 과정에서 또 공천 과정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 체제를 더 강력하고 확고하게 했거든요. 그래서 당의 최대 주주고 역대 당 대표 중에 가장 강력한 당권을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었던 그런 실재하는 대표다 이렇게 보고 싶어요. 그러나 정당의 존립 이유는 뭐냐 하면 집권이거든요. 집권을 위해서 모인 정치적 결사체가 정당이에요. 그래서 집권을 하지 못하거나 집권을 목적으로 뛰지 않는 정당은 존립 이유가 없는 거예요. 집권을 하기 위해서 한국 정치 역학 관계 또 풍토, 여기에서 집권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어요. 그게 뭐냐면 민심을 얻고 다시 말해서 당이 외연을 확장하고 지지율을 확장시키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 대선 이후로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엉터리고 집권당도 엉터리고 그리고 총선에서 여당은 참패, 야당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거든요. 대승했어요. 근데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어요. 이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민주당의 숙제예요. 그러지 않으면 사실은 집권도 없어요. 그런데 오히려 대승하고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던져주는 화두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어대명 좋고 이재명 좋고, 찐명 좋고 다 좋은데 그거 일색이 돼버리면 중도 확장에 큰 장애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면 지지율이 정체 내지는 하락하는 거죠. 굉장히 기이한 현상이에요. 지금 대승하고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재명 대표 개인의 차기 대권 지지율도 사실은 답보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뚫고 나가서 집권까지 가기 위한 그리고 또 이재명 대표 개인도 대권에 도전하고 대통령이 되기 위한, 민주당의 이름으로 그러기 위해서 사실은 엄청난 장애가 지금 발생한 거예요. 그런데 정당이 이재명 극일 정당이 된다, 최고위원 후보도 이재명, 이재명 일색으로 전부 가게 되면 저는 외연 확장에 실패를 하고 중도층 확보의 길을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이 질문 한번 드려볼게요. 그러니까 당 대표 같은 경우 최고위원도 사실 이재명 일색이고 이거 좀 우려스럽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래서 당 대표도 또 비명계에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여럿이 나오면 좋으니까. 이인영 의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거를 최재성 전 정무수석께서 먼저 말씀하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아닌 것 같다며 접으신 것 같고. 김두관 전 의원이 1%는 대변해야 된다, 추대는 아니지 않나 이러면서 몸을 좀 풀고 계시거든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인영 의원이 이제 입장을 밝혔죠. 출마하지 않는 걸로. 김두관 전 의원은 모르겠어요. 그러나 김두관 의원의 말씀이 그게 이제 위력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실제로 이재명 일색의 이런 분위기에서 민주당의 성격과 특성과 전통대로 다양성을 보여주고 또 이런 이제 외통수 정치나 원사이드한 그런 정치가 아니고 민주당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려면 그게 패배하더라도, 대표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상당한 정도의 성과를 보여줘야 되는데 그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바로 이제 조국혁신당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 대표 연임할 결심, 역시 조국 대표도 마찬가지인데요. 주목되는 발언 함께 보고하시죠. 이 질문은 오래전부터 제기됐고 같은 답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대법원 판단에 대해 두려움 없나? 질문에 최소 10년 정치하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잠시 갔다 오는 것 큰 문제 안 돼, 갔다 와서 다시 하겠다. 계속 정치하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사실은 많은 분들이 뉴스가 크게 되지 않아서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조국혁신당의 전당대회는 20일. 그러니까 조국 대표도 이제 거의 연임 확실시되는 분위기, 어떻게 보시는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실 총선 직전에 창당을 한 정당 아니에요. 그러니까 뭐 2년을 했던 그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정당이 아니고 총선 때 창당을 했기 때문에 2년을 했던 당 대표가 아니라서 6개월 당 대표거든요. 그리고 이제 총선 치르고 사실상 첫 당 대표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연임 도전하고는 환경과 성격이 확연히 저는 다른 거라고 보고요. 어찌 보면 정상적으로 그다음에 2년 임기의 당 대표를 뽑는 첫 선거가 되기 때문에요. 사실은 총선용 창당, 총선용 당 대표에서 이제 총선 후에 제대로 된 첫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민주당의 경우하고 다르죠. [앵커] 네. 어쨌든 다른 분위기. 그렇다면 이제 최근에 조국혁신당이 과제로 안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얘기 저희가 여론조사 결과 보면서 좀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그러니까 조국 대표만 보인다 이런 얘기 할 겁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답변을 하실 때 보여드리고 지금 말씀을 좀 드릴게요. 최근의 지지율은 한국갤럽도 그렇고 그리고 대표적으로 리얼미터도 그렇고 약간 좀 주춤하고 너무 확 떨어진 것까지는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이게 조사상에 정당에 대한 지지율 있잖아요. 이거하고 비례대표 정당 어디를 찍을 거냐라고 총선 당시에 조사를 했던 거하고는 좀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총선 결과 말고 총선 전에 비례정당 선호, 투표 선호에서는 조국 정당이 30% 가까이 되는 그런 결과를 보였고요. 정당 지지율은 이제 두 자릿수가 총선 전에 넘었죠. 그리고 총선 후에도 두 자릿수는 대략 유지를 하는 것 같아서 제가 보기에는 소폭 하락이 지금 횡보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앵커] 저희가 사실은 지지율 중에서 좀 짜게 잡았습니다. 좀 더 높은 지지율도 있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예.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뭐 30%, 28% 이런 거는 사실은 제1당의 지지율을 능가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 저거는 여론조사 문항 설계가 조금 다른 성격의 조사를 섞어 놓은 게 아닌가 싶고요. 대략 두 자릿수가 유지되고 있는 거고요. 저는 오히려 놀라운 결과다. 의석수가 교섭단체도 아니고 1~2당도 아니고 정국 주도 능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사실은 그런 에너지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정당은 이게 뭐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이제 금년도를 넘기잖아요. 그러면 한국 정치사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경우로 기록되어지는 그런 정당 지지율이라서요. 오히려 저는 소폭 하락은 당연한 거고. 근데 두 자릿수가 유지되고 있는 정당의 실체 이것이 어디까지 갈 거냐 오히려 그게 더 관심사고요. 그런데 이제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요. 일단 반사이익도 있죠. 윤 정권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고 또 조국 대표 개인에 대한 어떤 지지도 있는데요. 정당 지지보다 조국 대표 개인의 차기 지도자 이런 선호도에서는 조국혁신당보다 개인 지지도가 좀 못 미치거든요. 그런 점은 조금 특이한 점인데요. 아마 정책의 이니셔티브 정책을 리딩하고 던지고 하는 이런 능력이 사실은 검찰 개혁 말고는 잘 안 보여요. 그러기 때문에 그런 걸 통해서, 예를 들어서 그전에 민주노동당이요. 무상급식이라든가 이런 거 소수당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해냈거든요. 그걸 주도하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뭐 총선 때 급조된 정당이니까 그랬다 하더라도 또 비례당이고. 그런데 총선 후에 정책 주도력을 갖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이제 과제고, 그걸 잘 조국혁신당에서 잘 생산하고 가져가면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 지지도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아쉽다는 부분이, 지지율 조금 더 가려면 눈에 띄는 정책 필요하다 그 부분 말씀하셨고요. [OBS경인TV]

OBS 2024070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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