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달 말 서북도서에서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 이후 첫 포병 화력자산 해상 실사격을 벌인 지 엿새 만에 군사분계선 인근 육상 실사격에도 나섰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K-9 자주포 6문과 K-105A1 차륜형 자주포 6문은 오늘 오전 8시부터 3시간 가량 연천 적거리 사격장 등지에서 고폭탄 약 140발을 쐈습니다.
육군은 철원 문혜리 등 제한된 공간보다 실제 방어지역 화력운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지만 모두 기계획 표적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