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강풍과 폭우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침수와 낙석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삼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선 나무가 꺾이고 일도동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주택 침수 등 11건, 강원특별자치도에도 낙석 등 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는데, 내일 아침 전남 해안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영남 전역과 경기·강원 지역으로 확대될 걸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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