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한 사막에 보랏빛 꽃들이 가득 피어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꼽히는 칠레 북부 안데스 산맥 서쪽에 자리한 아타카마 사막인데요.
남반구에 있는 칠레는 지금 한겨울인데 때 이른 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타카마 사막에선 보통 5년에서 7년 주기로 9월과 10월 사이 꽃이 피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한겨울에 해당하는 7월을 전후해 개화하는 건 2015년 이후 9년 만이고요.
전문가들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최근 사막에 이례적인 폭우가 내려 이른 시기에 꽃이 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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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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