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교통사고 인지 못 했다면 뺑소니 아냐" 外
오늘의 사이드 뉴스입니다.
▶ "교통사고 몰랐다면 뺑소니로 볼 수 없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낸 뒤 그냥 지나갔다 하더라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뺑소니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뺑소니범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부산의 한 주택가 도로를 달리던 중 B씨의 허벅지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어두운 밤이라 사고를 몰랐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도 차량 속도를 줄이지 않은 점 등을 봤을 때 사고를 몰랐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 서울 행복주택 1,031세대 공급…다음 달 청약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과 장기전세주택 1,000여 세대가 서울 지역에 공급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은평구 440세대, 양천구 190세대 등 12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1,031세대와 장기전세주택 21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약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고령자와 장애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정된 날짜에 방문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에도 차세대 반도체·바이오헬스 수출 호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차세대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산업 품목 수출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발표자료를 보면, 8대 신산업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습니다.
특히 수출 규모가 큰 차세대 반도체와 코로나19 발 특수를 누린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6% 늘었고, 전기차 수출도 급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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