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 것만 같은 스타들. 하지만 허물없이 대화를 나눠 보면,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YTN star가 스타에게 친구가 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예의나 격식 따지지 말고, 반말로 편하게 대화하자고요. [반말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지 않을래요?
이번에 YTN star와 '찐친'이 되어줄 스타는 가수 이채연입니다. 자타공인 '퍼포먼스 퀸'에서 '올 라운더 퀸'으로 성장 중인 '우리 친구' 채연이의 스토리를 들어볼까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 말 놓기다?
최근 미니 3집으로 돌아온 가수 이채연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깃털 같은 춤선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 이채연의 진정한 '끼'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이채연은 최근 YTN star 유튜브 콘텐츠 [반말인터뷰]에서 TV 예능 출연에 대한 바람을 전하는가 하면, 그동안 꽁꽁 숨겨둔 개인기 등을 보여주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이에 더해 음원 차트 역주행을 실현시킨 'KNOCK'(노크) 챌린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믿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채연의 [반말인터뷰] 영상은 YTN star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KNOCK' 챌린지 역주행…시간 멈췄으면 좋겠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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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KNOCK' 챌린지가 역주행해서 매우 많은 사랑을 받았어. 혹시 이 정도의 반응을 예상했니?
채연: '이제 그만 좀 나와라'고 말하는 댓글도 봤는데 이 정도 반응이 올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지. 그때는 매일 아침에 눈뜰 때마다 이제 음원 차트를 봤는데 계속 올라가더라고? 그거 볼 때마다 정말 감사하고 신기했지. 그래서 좀 시간이 좀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것 같아. 그래도 너무 취해 있지 말자는 다짐도 했었고.
기자: 요즘은 방송에서 축구도 하는 것 같던데? 해보니까 어때?
채연: 멤버들 모두 축구에 완전 진심이야. 그래서 나도 팀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 지금은 주전이 아니고 교체 멤버인데 약간 믿을 수 있는 교체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야. 나로 교체가 되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
기자: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아?
채연: 아직은 괜찮은데 한 살 먹으니, 체력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 축구하면서 언니들이 아르기닌부터 철분제까지 그런 걸 잘 챙겨줘.
기자: 너 야구도 굉장히 좋아하는 걸로 아는데 기아 타이거즈 팬이잖아.
채연: 나는 진짜 태어날 때부터 모태 기아 팬이야. 감사하게 시구도 시켜주셨는데 연습 때까지 정말 잘 던져서 선수들에게도 칭찬받았어. 막상 현장에서 선수분 다리를 맞춰서 그렇지.
기자: 축구도 하고 야구 경기 시구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해보고 싶은 거 많지 않아?
채연: TV 예능에 좀 나가보고 싶어, '놀라운 토요일', '런닝맨', '나 혼자 산다' 같은 곳도 좋아. 난 내 일상을 보여주는 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내가 얼굴 부기 빼는 방법이나 내 요리 실력도 보여주고 싶어.
채연이가 채연이에게…"계속 무대 사랑하고 감사함 잃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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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혹시 가수 활동을 하거나 일상을 보낼 때 늘 생각하는 인생의 모토 같은 것도 있니?
채연: 응, 나는 나만의 인생 모토가 있어. '무엇이든 미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인데 나는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거기에 진짜 미쳐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그동안 뭐든지 쉽게 얻은 적이 없어서 가끔은 '왜 내 인생엔 안전하게 가는 게 없지'라는 생각도 했었지. 그래도 노력 없이 성과를 얻고 싶어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이라고 생각해.
기자: 사람들이 가수 이채연을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
채연: 믿보채? 믿고 보는 채연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이번에 채연이 컴백하면 무슨 음악을 할까,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까 하면서 사람들이 궁금해했으면 좋겠어, 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래.
기자: 마지막으로 미래의 이채연에게 스스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채연: 음…미래에 채연이가 뭐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무대를 사랑하고, 춤과 노래를 사랑하고, 채리쉬도 항상 챙기는 채연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감사함과 소중함을 항상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획= 김진두 / 진행=곽현수 / 제작= 이희수, 배인수 PD / 디자인= 김현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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