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울산이 4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K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울산은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서울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결별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던 울산은 한 경기 덜 치른 김천을 제치고 순위표 맨 위를 꿰찼습니다.
제주는 후반 58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포항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고, 대전과 강원은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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