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홍명보 감독 선임이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 하자 협회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에 대해 이는 박주호뿐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축구대표팀 선수 조원희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주호 선수에 대한 축구협회의 법적 대응 소식에 대해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동안 응원의 목소리가 다 묻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홍명보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팀 감독으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편집: 김복형,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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