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유로 2024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등장을 알린 대회로 남을 듯합니다.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출격한 야말은 후반 2분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도와 대회 4번째 도움을 작성, 도움왕까지 올랐습니다. 1골을 포함해 공격 포인트는 5개로, 그는 이번 유로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습니다. 스페인의 상승세와 함께 야말의 활약이 이어지자 17년 전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메시가 지역 신문과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에 참여해 아기였던 야말을 목욕시키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야말의 이야기 〈스포츠머그〉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박진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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