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한다며,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12개국 정상 및 나토 사무총장과 양자 회담을 한 결과도 소개하며, 각 부처에 양자 회담의 후속 조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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