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세계 최고의 우리 원전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팀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응원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막판 수주전에 나서는 등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습니다.
성 실장은 이번 우선대상자 선정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준 체코 정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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