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170mm 이상, 경기도 포천에 140mm 이상이 쏟아졌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출근길 중부를 곳곳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당진 CCTV 화면인데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요.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차량들도 물살을 헤치며 이동하고 있는데요.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폭이 좁은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고요.
특히 평창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중부 서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의 양을 보시겠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에 80mm 이상, 충남 북부에 60mm 이상, 서울에도 1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에는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과 함께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무더위 속 곳곳에 5에서 20mm가량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5.8도, 광주 27.1도로 대부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에 이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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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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