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하늘빛만 흐리지만요.
레이더를 보시면 경기남부와 충청도로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서해상에 위치한 비구름대가 더 들어오면서 서울에도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당진입니다.
비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화면이 진동하듯 흔들리고요.
차가 지날 때마다 주변으로 물이 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북부 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중부 서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남부를 다른 충청 이남 곳곳으로도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철원에는 1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우선 오늘 오전까지 강우량을 보시면 수도권에 10에서 60mm, 충청에 5에서 4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 동안은 5에서 최고 6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칠 텐데요, 내일 오후엔 전국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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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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