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 4법'과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이 오늘(25일) 국회에 상정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요구대로 '방송 4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방송법 처리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이탈 표가 8명 넘게 나와야 합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국 금지 또는 자제령' 과 '국회 비상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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