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없는 고양이 아가씨'. 미국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가 될 해리스 부통령을 J.D.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해리스가 자식을 낳아본 적 없으니 미국의 미래를 못 맡긴다는 것인데요. 공화당의 공격이 계속되자 낳지만 않았지, 해리스가 대신 키운 아이들의 '생물학적 엄마'까지 발끈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2021년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상 이 나라는 자신의 삶과 선택에 대해 절망적인 아이 없는 '고양이 아가씨'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리스가 대통령 해선 안 되는 이유
'고양이 아가씨'라서?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2021년 폭스뉴스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같은 사람들을 보세요. 민주당의 미래가 자녀도 없는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를 이렇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넘겼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자식 안 낳아봐서 나라 못 맡긴다"
정치인의 자격=출산?
공화당 인사들이 소환한 밴스표 저격
그러나
"의붓엄마여도 나도 엄마야"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콜과 엘라, 나를 '마멀라'라고 부르는 아이들…]
남편 엠호프가 전처 사이 얻은 두 아이
10대부터 10년 대신 키운 '마멀라'
맘(MOM)+카멀라(KAMALA)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2020년) : 제 커리어에서 저는 많은 직함을 가졌어요. 당연히 부통령직도 근사하겠죠. 하지만 '마멀라'는 제게 단연 제일가는 의미입니다.]
엄마 역할이 으뜸이라던 해리스
그래 봐야 "남의 자식"이라며 조롱당하자
"근거 없는 공격 멈춰라"
'키운 엄마' 감싼 '낳은 엄마'
"해리스는 아이들을 사랑했고
치열하게 보호하며 늘 곁에 있었다"
할리우드 여배우들까지 비판 가세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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