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수자 지역에 러시아군 탱크가 부서진 채 버려진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병력 3만명을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방면으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 독립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재배치 병력 수치는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서 수자 지역을 포함해 총 100개 마을, 1천294㎞ 면적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쿠르스크 작전을 통해 총 594명의 러시아 군인을 생포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남서부의 접경지 쿠르스크주(州)를 기습한 이후 러시아 본토 안쪽으로 상당 부분 진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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