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 폭우로 산사태…"최소 15명 사망"
멕시코 수도권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산사태로 인해 최소 열 다섯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재난 대응 당국이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멕시코주 시민안전국은 산루이스아유칸 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이틀간 수색 후 9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아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견의 도움으로 진흙 속에서 3명이 구조됐고, 마을 주민 150여 명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시티 근처 나우칼판에서도 최소 여섯 명의 사망자가 발견됐으며, 이들은 일가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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