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43%, 음주운전 전력자가 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은 '음주 전력자'의 소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만 5,950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는 이른바 '음주 전력자'에 의한 사고는 전체의 43.3%인 3만 2,877건이었습니다.
음주 전력자가 낸 음주 사고를 전력 횟수별로 보면 1회가 57.5%, 2회 25.6%, 3회 이상도 16.8%나 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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