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어' 여파?…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
오는 11월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8천9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수험생의 1.7%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도 한 요인이라는 관측입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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