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15시간 30여 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제(18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여주시 여주대교 아래에서 술에 취해 보이는 사람이 남한강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장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어제(19일) 아침 9시 40분쯤 실종 장소에서 20여m 떨어진 물속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이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혼자 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에서 외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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