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유예할지 여부를 두고 당내 공개토론에 나설 전·현직 의원 10명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24일 금투세 당 정책토론회는 세제 시행을 주장하는 '시행팀' 5명과 유예를 주장하는 '유예팀' 5명이 기조 발언과 토론, 질의 응답을 거쳐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 일반 국민의 판단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행팀으론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유예팀으론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에 김병욱 전 의원이 토론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토론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민병덕 의원은 아직 금투세 시행 여부에 관한 당론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어떤 방식으로 정할지는 이번 토론회를 거쳐 지도부가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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