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19일)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6천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3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증 환자는 지난해 추석 대비 39%, 올해 설 대비 33%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7개월가량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누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아플 때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주는 등 응급실 이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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