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소식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창문이 떨어졌다고요?
지난 2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문이 떨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창문이 떨어진 장소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인근이었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파손된 차량 3대와 놀이터 인근에 뿌려진 유리 파편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진행하던 중 아파트 15층 복도의 창문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경찰은 해당 층에서 60대 여성 A 씨를 발견하고 진술을 청취하던 중 횡설수설하는 A 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알고 보니 A 씨는 잠겨 있는 창문을 억지로 열려고 시도하다 창문을 밀어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A 씨의 가족들과 상의 후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