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이달 20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합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워치10 등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아이폰에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를 위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인 A18과 A18 프로가 장착됐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용자가 날려 쓴 메모를 다듬어주고, 기기 내 사진을 문자로 검색하는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아이폰16 시리즈는 기기 옆에 달린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통해 카메라 실행이나 사진 확대·축소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애플은 이달 13일부터 한국, 미국 등 59개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주문을 받습니다.
20일부터는 매장에서도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새 아이폰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은 이날 애플워치10 시리즈도 공개했는데요 무게는 줄이면서 디스플레이는 더 키웠습니다.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한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시리즈,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오예진
편집: 백지현
영상: Apple 유튜브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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