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초기 예산 50억 원, 수상가옥 건설에 또 38억 원, 총 88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에 문을 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초반엔 꽤 장사가 잘됐지만, 태풍으로 시설 파손이 잦아지다 보니 점차 방문객 발길이 끊겼습니다.
여러 시청자의 취재요청을 받고 JTBC 〈밀착카메라〉가 직접 가봤습니다.
장흥군은 '올가을 안에 재개장이 목표'라고 밝혔지만, 5년째 방치된 현장을 직접 보니 '올가을 안에 될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재개장을 하려면 또 많은 보수 비용이 들 수밖에 없겠죠.
주민들은 회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초밀착으로 담아온 현장 모습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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