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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서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수소 전주기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총 24개국 317개 업체가 참가한 H2 MEET은 오는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현대차는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 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부스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산업 현장에 수소를 활용한 사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1월 현대차는 'CES 2024'에서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브랜드 'HTWO'를 공개하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수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그룹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그룹사가 가진 모빌리티, 에너지 역량을 단단하게 강화함으로써 외부 업체와의 협력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도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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