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나이로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도전한 최순화 씨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유니버스 코리아대회입니다.
드레스를 입은 백발의 여성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죠.
역대 최고령 참가자 80세 최순화 씨입니다.
기존 대회의 참가 연령이 18세에서 28세였는데요.
나이로 참가 기준을 정하는 건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비판 속에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폐지됐고요.
최순화 씨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간병인으로 일하던 최 씨는 환자의 권유로 70대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 패션쇼와 광고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CNN도 나이는 숫자일 뿐임을 증명했다며 최 씨의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을 주목했습니다.
최 씨, 한국 대표로 뽑히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oonhw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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