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선 유령 마스크 씌운 플라스틱 해골 인형을 조수석에 앉힌 채 주행하던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조수석에 인형을 실은 게 뭐가 문제일까 싶으실 텐데요.
운전자가 달리던 차선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2명 이상 탄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인승 차량 차선이었습니다.
마치 조수석에 사람을 태운 것처럼 꾸미려고 인형을 앉히는 꼼수를 부린 건데요.
예리한 경찰의 눈을 속이진 못했습니다.
다인승 차량 차선을 위반하면 최소 490달러, 우리 돈 7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