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한국이 이미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합뉴스에 보낸 특별기고문에에서 "저는 2022년 비무장지대에 서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저는 우리 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한국이 이미 상당한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연간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해 우리 동맹을 폄하하고,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지위를 경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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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기자(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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