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현대·아우디 A6 등 11개 차종 11만대 리콜 外
6월 4일 목요일 사이드 뉴스입니다.
▶ 현대·아우디 A6 등 11개 차종 11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아우디, 벤츠, 포르쉐 등 11개 차종 약 11만6,000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싼타페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미끄러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아우디 A6 등 2개 차종과 포르쉐 카이엔 터보에서는, 내부 부품 문제로 화재 가능성이 지적됐고, 벤츠 3개 차종에서는 뒷문 잠금 표시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국토부 자동차 리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리콜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험 '약관 대출' 금리 인하 추진…최대 0.6%p
불황기에 이용이 늘어나는 대출인 '보험계약대출', 일명 '약관 대출'의 금리 인하가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들에게 보험계약대출의 금리 산정 체계 개편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생보사들도 금리 인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계약 해지 시, 환급금을 담보로 이뤄지는 약관 대출은, 가산금리 산정 기준이 불투명해서, 지나치게 높은 금리가 책정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약관 대출 금리가 연 0.31%포인트에서, 최대 0.6%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드론택시 2025년 상용화"
정부가, 오는 2025년, 드론 택시의 상용화 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로드맵'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2024년까지 드론 택시 모의 비행을 거쳐 2025년 상용화를 시작하고, 2030년부터 비행 노선을 확대하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드론 택시의 초기 예상 운임은, 인천공항-서울 여의도 거리 기준 11만원으로, 모범택시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비행이 실현되면, 일반택시보다 저렴해질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