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배추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중국산 배추로 배추김치를 만들고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김장 채소류와 배추김치 유통 상황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125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 업체 중 97곳은 원산지를 국내산 등으로 거짓 표시했고, 28곳은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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