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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5일) 오후부터는 날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밤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한꺼번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낙엽으로 인한 도로 침수가 우려됩니다. 미리 배수로 점검해 두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80, 산지에 최대 1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40mm로 가을비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는데요. 밤부터 서쪽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날이 쌀쌀해지겠고 11월 남은 한 주는 갈수록 더 추워지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수도권에도 첫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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