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부당대출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승인된 4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