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인보사 사태' 4년 9개월 만에 1심 선고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의 성분 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법인 등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오늘(29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명예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오늘(29일)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인보사의 식약처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주성분을 바꿔 말한 것이 드러나면서 유통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검찰은 이 명예회장에 대해 징역 10년과 벌금 5,000억 원, 34억여원의 추징을 구형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0년 2월 재판이 시작돼 4년 9개월 만에 1심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진기훈 기자(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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