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9일) 오전 10시쯤, 김 전 장관을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불러 9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위법·위헌성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 사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특수본은 또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도 내일(10일)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하는 등, 군 관계자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