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방첩사 대통령 경호부대에 "국회 갈 수 있나?"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경호를 맡는 방첩사 868부대까지 국회에 투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수본은 최근 정성우 방첩사 1처장을 조사하면서 "계엄 선포 후 여 사령관으로부터 두 차례 868부대를 국회로 이동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모두 거절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방첩사 868부대는 전산실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복사 등의 임무를 위해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 등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868부대를 국회로 이동시키려 한 것은 계엄 저지 표결을 막는데 추가 병력을 동원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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